미국 증시] S&P500 -0.88% → 5,584.54 다우 +0.08% → 39.753.75 나스닥100 -2.24% → 20,211.36 러셀2000 +3.57% → 2,125.04 [미국 국채] 02년 국채 수익률 4.622% → 4.513% ▼ (전일 같은시간대비) 10년 국채 수익률 4.283% → 4.212% ▼ (전일 같은시간대비) [달러 인덱스] 105.019 → 104.468 ▼ (전일 같은시간대비) [골드] 2377.8 → 2419.5 ▲ (전일 같은시간대비) [에너지] WTI 82.42 → 82.93 ▲ (전일 같은시간대비) 천연가스 2.323 → 2.273 ▼ (전일 같은시간대비)
■뉴욕증시가 기묘한 하루를 보냈다.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가 '깜짝 하락'하면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팽창한 가운데 기술주 투매로 나스닥지수는 2% 가까이 급락했다.
■ 반면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3% 넘게 급등하면서 순환매 흐름을 보였고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강보합으로 방어했다.
■ 올해 시장을 견인했던 대형 기술주를 던지고 그간 지지부진했던 중소형주와 가치주, 배당주를 쓸어담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났다. 증시에서 순환매 흐름은 종종 나타나지만, 이날처럼 극단적으로 갈리는 경우는 드물다.
특히 이날 S&P500과 러셀2000의 괴리는 약 45년 만에 나타난 기현상이다.
■ 기술주 투매를 이끈 것은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(CPI)가 예상외로 하락했기 때문이다. 전월보다 0.1% 하락했다고 발표했다.
■ 이같은 결과에 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가 9월 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시장이 기정사실화하면서 인공지능(AI) 및 반도체 관련주가 대거 매물로 나왔다.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어왔던 만큼 '뉴스에 파는' 것으로 풀이된다.
■ 매그니피센트7(M7)은 모두 하락했다. 메타플랫폼스는 4.11%, 엔비디아는 5.57%, 테슬라는 8.44%나 밀려났다. 나스닥 시총 상위 15개 종목 중 아스트라제네카(ADR)만 유일하게 강보합으로 마쳤다.
■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"오늘은 중요한 날"이라며 "이날은 투자자들이 M7에서 시장의 나머지 부분으로 옮겨가기 시작한 날로 S&P500이 계속 떨어지리라 보지는 않는다"고 말했다.
■ 업종별로 보면 기술업종이 2.74%, 커뮤니케이션서비스는 2.56% 급락했다. 임의 소비재 업종도 1.47% 밀려났다. 반면 에너지와 산업, 재료, 유틸리티는 1% 이상 올랐으며 부동산은 2.66% 뛰었다.
■ 시카고상품거래소(CME)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오는 9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92.7%로 반영됐다. 전장 대비 15%포인트가량 대폭 상승했다.
■뉴욕 유가가 소폭 상승했다. 미국 물가상승률이 꺾였다는 소식에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유가를 밀어 올렸다.
(연합인포맥스/네이버증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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